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만에 복원일본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완전 복귀시키기로 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양국 기업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를 나타냈다.일본 정부가 27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국가)에 재지정하면서 한·일 무역갈등은 완전히 해소됐다. 2019년 7월 이후 지속돼 온 일본 수출규제가 4년 만에 해소된 것이다.일본 정부는 27일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화이트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안'을 결정했다. 개정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정부출연연구원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이들을 지능형반도체 설계 전문엔지니어로 키워 관련 기업 취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 간 진행된 '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을 거행한다. 교육과정은 ETRI 서울SW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와 여행 자제 운동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 이·통장들이 3일 일본의 부당한 보복 행위에 대한 규탄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3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이·통장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충청남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교두보 역할을 할 ETRI 도우미상담센터에 소재부품 전문 연구원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문 연구원과 매칭을 통해 시급한 기술 애로사항에
[충청신문=부여] 정영순 기자 =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유한종)는 지난 17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연합대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6회 한마음 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시작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일순)가 지난 12일 청양문화원 앞 큰사거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경제도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회원들과 참여자들은 'NO JAPAN'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 수출규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지난 10일 진천군에서는 주민 주도로 대규모 규탄집회가 열렸다.이날 군 이장단협의회와 상공회의소 등 20여 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일본경제보복저지 범진천군민협의회’는 진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중단촉구, 진천군민 규탄대회’를 열고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백색 국가(수출심사 우대국 명단,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며 경제보복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군민들과 충북 도민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비롯한 반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규탄대회에는 관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바람이 증평군에서도 거세다.군 도안면이장협의회(회장 신동숙)는 7일 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규제 및 과거사 왜곡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했다.도안면 이장 25명 전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한국산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와 한국의 화이트 리스트 제외는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일본은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우리 대법원의 강제노역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에서 일본의 2차 경제 보복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공직사회를 비롯해 농업인들이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6일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도청 대로변 3곳에 일본 제품 불매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제2의 독립운동' 전개에 나섰다.노조는 이들 현수막에 'NO JAPAN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노조는 일본산 제품 사지 않기, 일본 여행 가지 않기, 일제 식민사관 추방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김태신 위원장은 "대법원이 판결한 일제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일본 정부가 일명 '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전안을 의결하면서 경제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일본 정부는 2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전안을 의결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음주 쯤 공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시행 시점은 이달 하순이 유력하다.한국이 백색국가에서 제외되면서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되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에서 시작된 일본산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도 동참을 선언했다.의회는 29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조치와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을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한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일본의 경제보복은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이라는 대승적 합의를 이룬 오사카 G20 공동선언문에 정면으로 어긋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당시 의장국이었던 일본이 스스로 국